미국 빌보드 순위 상위권에 오래 이름을 올리며 세계적 가수로서의 입지를 굳힌 방탄소년단이 8월에도 평판 1위를 차지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8일까지 실시한 가수 평판 거대 자료(빅데이터) 분석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지난해 초 트로트 가수 경쟁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진'에 이름을 올린 후 지금까지 각종 프로그램과 광고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임영웅은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전소미가 이름을 올렸다. 전소미는 신곡 '덤덤(DUMB DUMB)' 발매 후 국내외 주요 순위(차트)를 휩쓸며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이 기간 가수들의 자료 1억2635만9012개를 분석했다. 지난달 1억4518만5245개보다 12.97% 줄어든 수치다.
그 결과 이달 가수 평판 순위는 방탄소년단, 임영웅, 전소미, 이찬원, 영탁, 레드벨벳, 아이유, 블랙핑크, 브레이브걸스, 조이, 정동원, 장민호, 에스파, 이무진, 강다니엘, 세븐틴, 이승윤, 엑소, 태연, 트와이스, 제시, 로제, 오마이걸, NCT, 선미, 김희재, 원슈타인, 하이라이트, SG워너비, 잔나비 순으로 조사됐다.
1위를 차지한 방탄소년단의 평판 지수는 1175만4553으로, 지난달 1391만9443과 비교해 15.55% 떨어졌다.
2위에 이름을 올린 임영웅의 평판 지수는 1121만1913으로 분석됐다. 지난달 평판 지수 1349만6632보다 16.93% 하락한 수치다.
3위를 기록한 전소미의 평판 지수는 껑충 뛰었다. 이달 평판 지수는 622만1316로, 지난달 29만6852보다 1995.78%나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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