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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주가가 상승세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4분 기준 코오롱글로벌은 전 거래일 대비 8.22%(1750원) 상승한 2만3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 시가총액은 5811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327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0원이다.
이날 DS투자증권은 코오롱글로벌에 대해 "올해 상반기 실적 호조에도 중견 건설사로 국한된 시각 때문에 시장 대비 디스카운트되어 왔다. 새로운 기업 가치 평가가 시급하다"고 분석했다.
김승희 연구원은 "코오롱글로벌이 풍력 발전 중심의 신재생에너지 전문 업체이며, 다양한 수입차 브랜드와 A/S 및 인증중고차 사업을 보유한 멀티 브랜드 딜러로서의 가치 부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미 건설 부문에서 10조원 규모의 수주잔고를 확보했고, 수입차 판매 호조와 더불어 A/S 매출 확대 및 중고차 사업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하반기에도 시장 기대를 뛰어넘는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올해 코오롱글로벌 매출액은 전년 대비 22.5% 증가한 4조8133억원, 영업이익은 38.2% 오른 243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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