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제약 주가 27%↑...장기지속형 주사제 휴메딕스에 기술이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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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08-3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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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에이치엘비제약 주가가 상승세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낮 12시 57분 기준 에이치엘비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27.39%(6450원) 상승한 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치엘비제약 시가총액은 6730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126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난 19일 에이치엘비제약은 독자 개발한 장기지속형 주사제 플랫폼(SMEB®)을 이용한 비만치료용 장기지속형 주사제와 관련해 휴메딕스에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이치엘비제약은 이번 계약으로 휴메딕스로부터 마일스톤 달성에 따라 선급기술료를 수령하게 되며, 이외 최초 시판 후 10년동안 상업생산 마일스톤 기술료와 특허 존속기간 만료일까지 특허전용실시권 로열티를 지급받게 된다.

전복환 대표는 "에이치엘비제약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통해 개발된 차세대 약물전달시스템 플랫폼과 휴메딕스가 보유한 우수한 인프라 및 경험이 접목돼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계약체결은 에이치엘비제약의 기술이 적용된 혁신 의약품 개발의 시발점으로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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