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허은 아동보육과장은 온라인 시정 브리핑을 통해 "성남시가 유니세프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하고, 진짜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갔다"라고 말 문을 열었다.
허 과장은 "지난 해 12월 30일엔 아동친화도시 인증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며, "이후, 5개월간의 서면심사와 시장과의 인터뷰를 거쳐 유니세프에서 최종 인증 여부를 심사했고, 그 결과 마침내 아동친화도시로서의 자격을 당당히 인증받았다"고 말했다.
인증 기간은 2021년 8월 30일부터 2025년 8월 29일까지 4년간으로, 이번 인증으로 아동친화도시 인증서와 현판을 받고, 인증 로고 사용권을 갖게 된다. 아동친화도시 글로벌 네트워크 일원으로 활동활 수 있는 자격과 함께 해외 협력사업과 조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부여받게 된다.
그러면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제도적 인프라를 갖춘 지금부터가 시작"이라면서 “상위단계 도약을 위해 아동이 살기좋은 환경,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갈수 있도록 아동의 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란,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담긴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실현하고 아동이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아동에게 친화적인 환경을 가진 지자체를 말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