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드, 코로나19 상용화 대비 바이넥스와 백신 위탁생산 계약 체결

[사진=셀리드]

셀리드가 바이넥스와 코로나19 백신 'AdCLD-Cov19-1'의 상용화 대비 및 안정적인 백신 공급을 약속하는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셀리드는 현재 1회 투약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이다. 셀리드 고유의 아데노 바이러스 벡터(전달체) 플랫폼은 항암면역치료백신 임상에서 안전성을 검증해, 항원만 교체하면 코로나19 변이에 대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셀리드는 국제백신연구소(IVI)와 협력해 올해 10월 글로벌 임상2b/3상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국내 허가 및 세계보건기구(WHO) 백신 긴급사용허가도 함께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넥스는 코로나19 이후 기존 단백질 의약품 생산에서 백신 위탁생산으로 범위를 확대했다. 현재 1만2000리터(ℓ)의 대량 생산능력(케파)을 보유하고 있다.

강창율 셀리드 대표는 "바이넥스와의 계약으로 기술 융합을 통한 시너지를 내서 코로나19 백신의 신속한 상용화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