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여성UP엑스포’(이하 “엑스포”)는 올해 6회째로 ‘더하는 평등, 더 나은 일상(Woman UP, JUMP UP Daegu)’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총110개 기관(단체) 300개 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이에 엑스포에는 7개 여성정책 테마관을 중심으로 여성행복일자리 박람회, 온(溫) 가족사랑 대축제, 제1회 대구 여성 창업스타전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여성 행복 일자리 박람회는 코로나19로 인해 고용 충격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경력단절 여성 등의 취·창업 지원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며, 여성인력 채용을 위해 80여 개 구인 업체가 참여해 화상·현장 면접과 취·창업 및 구직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장은 9월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운영되며, 양성평등·여성 안전·건강가정·함께 육아 등 7가지 주제로 구성된 여성정책 테마관과 대구지역 5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함께 추진하는 여성 행복 일자리 박람회, 대구 근대여성 탐방로 반지길 체험과 각종 공모전 및 사진전 등으로 구성해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서, 올해 처음 시행하는 ‘제1회 대구 여성 창업스타전’과 ‘tvN 신박한 정리’ 공간크리에이터 이지영 대표의 성공 창업 특강이 예정돼 있으며, ‘청년 여성 멘토링 공유회’와 결혼이민자 성공스토리 토크콘서트인 ‘대구 삶 나눔 강연’, 여성 1인 가구의 안전한 환경 모색을 위한 ‘여성 안전 공동세미나’ 등이 진행된다.
여성UP엑스포 2일 차인 9월 4일은 엑스코 전시장 내 평등관에서 다문화 분야 유공자 표창과 세계전통 혼례복 패션쇼가 펼쳐지는 ‘온(溫) 가족사랑 대축제’와 외국인 주민 화합 한마당행사인 ‘슈퍼스타 다문화 경연대회’가 이어진다.
또한, ‘워라밸 공감 콘서트’와 청소년과 시설 근무자를 대상으로 ‘성 괴롭힘 예방 교육’이 실시되며, ‘기후변화 위기와 여성’이라는 주제로 ‘여성 행복토론회’가 개최된다.
한편, 코로나19로 양성평등 기념식과 대구여성창업스타전, 온(溫) 가족 살랑대 축제 등은 대구시, ㈜엑스코나 대구여성가족재단 SNS(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와 엑스포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된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시민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특히 여성 행복 일자리 박람회를 통해 실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여성들이 일을 잡(JOB)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여성과 남성 모두에게 일상이 행복한 대구, 점프 업 대구(JUMP UP Daegu)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는 지난 27일 동부여성문화회관에서 대구여성단체협의회 회원이 참여해 진행되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저출산 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소리’를 동영상으로 시청하고, 이성희 경북대 간호학과 교수의 ‘저출산과 양성평등’이라는 주제의 특강과 함께 저출산 극복을 위한 제언과 의견수렴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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