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맞이 온누리상품권 10% 할인 판매… 구매한도 100만원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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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은 기자
입력 2021-08-3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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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소벤처기업부 ]

중소벤처기업부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9월 1일부터 17일까지 온누리상품권 특별 판매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류형 온누리상품권은 할인율을 기존 5%에서 10%로 상향해 판매한다. 농협은행을 포함한 시중은행 16곳에서 구매 가능하며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신분증을 지참해 현금으로 구매해야 한다.

지류형 온누리상품권 개인당 할인구매 한도는 50만원이다. 단 이번 특별 할인 판매는 3000억원 규모로 진행되므로 한도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연말까지 10% 할인율을 적용해 판매한다. 이번 추석 특별 할인 판매 기간에는 개인당 월 할인구매 한도를 기존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한다. 농협(올원뱅크), 체크페이 등 은행과 간편결제 앱 21곳을 활용해 구매할 수 있다.

이 기간에 전통시장 소득공제를 통한 환급 혜택도 제공한다. 전통시장에서 명절선물과 제수용품 등을 구매하는 데 이용한 금액(카드·현금영수증)에 대해서는 연말정산 시 40%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준희 중기부 전통시장육성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지원하기 위해 온누리상품권 특별 판매를 진행하는 만큼 많이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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