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주가가 상승세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7분 기준 고려아연은 전일 대비 2.37%(1만2000원) 상승한 51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려아연 시가총액은 9조7747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43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0원이다.
이날 키움증권은 최근 고려아연의 주가가 상승하며 영풍이 보유한 고려아연의 지분 가치도 2배가량 상승했다며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영풍이 보유한 고려아연의 지분 가치는 5개월 전 2조1000억원에서 이달 30일 기준 2조6000억원으로 상승했다.
이종형 연구원은 "영풍의 시가총액은 약 1조3000억원으로 고려아연 지분가치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며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려아연의 실적 호조로 상반기 영풍의 지분법 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2% 늘어난 1189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연간 지분법 이익은 2160억원으로 10년 만에 2000억원을 초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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