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에 가족‧친구‧지인이 있는 분들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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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허희만 기자
입력 2021-08-3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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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산시, 추석맞이‘안녕, 내 마음을 부탁해’ SNS 이벤트 실시

안부박스이벤트.[사진=군산시제공]

“군산에 마음을 전할 가족‧친구‧지인이 있는 타 시·군·구민이면 누구나 응모하세요!”

군산시가 명절 연휴를 앞두고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고향 방문이 어려운 타 지역민들과 올해 명절 연휴도 조용히 보내야 하는 군산시민들을 응원하기 위한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안녕, 내 마음을 부탁해!’란 의미를 담은 ‘안부박스 SNS 이벤트’는 신청자의 마음을 담은 편지와 시에서 준비한 상품을 함께 선물하는 이벤트로 1일부터 오는 10일까지 10일간 접수된 사연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타지역에 주소를 둔 사람이 군산에 살고있는 가족, 친구, 지인에게 안부 인사 겸 그동안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시 공식 이메일이나 공식 페이스북 메시지로 전송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의 사연을 선정해 직접 준비한 특산품 꾸러미 상품과 함께 명절 연휴 전까지 사연 당사자의 집으로 직접 배송할 예정이다.

특히 이벤트 선물을 받은 사연의 당사자가 동의할 경우, 배송의 전 과정과 감사의 답장을 영상으로 촬영‧편집해 신청자의 모바일 및 시 유튜브로 전송할 계획이다.

채효 공보담당관은 “비대면을 강조하는 상황에서 명절에도 가까운 사람들을 만나지 못해 다소 쓸쓸한 시민들에게 위로가 되는 이벤트가 되길 바란다”며 “소소하지만 지속적으로 마음을 주고 받을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 8월 타 지역으로의 휴가보다 홈캉스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슬기로운 집콕생활 SNS 이벤트’를 진행해 장기화된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과 소상공인들을 응원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한편 군산시가 5차 재난지원금인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의 원활한 지급을 위한 사전 준비 작업에 총력을 쏟고 있다.

시는 지난 23일 코로나 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T/F팀 출범을 결정했다. 이어 30일 국민지원금 지급 사업을 추진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담당 계장과 관계 공무원 54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무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국민지원금에 대한 문의사항 해결과 오프라인 접수 응대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시민들이 국민지원금 신청에 있어 불편함을 느끼지 않고 혼란을 겪지 않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벌이기로 했다.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은가구소득 하위 80%에 맞벌이 가구, 1인가구에 우대기준을 적용해 전 국민의 약 88%를 대상으로 1인당 25만원을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선불카드로 지급한다.

군산시 복지정책과 김주홍 과장은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이 코로나 19로 힘들고 지친 시민들에게 큰 용기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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