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양건영 주가 3%↑…이재명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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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1-08-3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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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범양건영 주가가 상승 중이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범양건영은 이날 오후 2시 2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50원 (3.77%) 오른 1만2400원에 거래 중이다.

범양건영은 이재명 경기지사 관련주로 꼽힌다.

이재명 경기지사 측은 31일 이른바 '무료 변론 의혹'과 관련해 경쟁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 측이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며 사과를 요구했다.

이 지사 측 열린캠프는 이날 입장문에서 "이 지사의 재산은 (선거법 사건) 수사·재판을 거치며 감소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캠프는 이 지사의 공직자 재산 신고내용을 근거로 "수사·재판 시작 전인 2018년 3월 28일 관보에 게시한 재산에 대비해 재판 종료 후인 2021년 3월 25일 재산은 총액 기준 1억2975만원 감소했다"며 "주택 평가액 증가분 등을 고려하면 3억225만원 감소했다"고 했다.

이어 "공직자로서 매년 재산 신고를 하는 이 전 대표와 윤영찬 의원 등 캠프 책임자들이 이 사실을 모를 리 없다"며 "(이낙연 캠프의 주장은) 네거티브를 넘어선 낙선 목적의 고의적 허위사실 공표행위로 중대범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간 수많은 네거티브와 허위사실 공표를 최대한 인내했지만, 이번 흑색선전은 용인 가능한 선을 넘었다"며 "이 전 대표에게 우선 공식 사과와 재발 방지를 정중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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