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시 특집은 전공 트랙제 전면 시행과 학생부종합 한성인재전형 서류 100% 반영, 문학문화콘텐츠학과·AI응용학과 신설 등이다.
한성대는 전면적 전공 트랙제를 시행해 동일 학부 내에서 세부 트랙의 구분 없이 입학할 수 있다. 트랙제는 융합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만든 최소 단위 전공 과정이다. 소속 학과 없이 입학해 1학년 때 교양·전공기초과목을 이수한 뒤 2학년 진학 때 세부 전공을 선택한다.
학생부종합 가운데 한성인재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비교과 영역과 자기소개서만으로 합격자를 가린다. 고교 블라인드 평가를 진행하며, 면접이나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다.
교과성적우수자전형은 학생부 교과 100%를 반영해 선발한다. 수능최저기준을 적용하는 교과Ⅰ과 수능최저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교과Ⅱ로 나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받는 교과Ⅰ는 수능 2개 영역 등급 합이 주간 모집 단위는 7등급, 야간 모집 단위는 8등급 이내여야 최종 합격이 가능하다. 교과Ⅰ은 평소 학교 수업에 충실하고 수능을 차분히 준비한 수험생에게, 교과II는 수능최저기준 충족 요건과 무관한 학생에게 더 유리하다.
한성대는 이번 수시부터 신산업 융합 교육을 선도하는 '창의융합대학' 내 문학문화콘텐츠학과와 AI응용학과를 신설하고 신입생을 모집에 나선다.
문학문화콘텐츠학과는 학생부교과Ⅰ에서 주간 25명, 야간 18명을 선발한다. 교과Ⅱ에서는 주간 15명, 야간 12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AI응용학과는 학생부교과Ⅰ에서만 주간 5명, 야간 3명을 각각 뽑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