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수시특집] 덕성여대, 전형 세분화...수능 최저등급 기준 완화

서울시 도봉구 쌍문동 덕성여대. [사진=덕성여대 제공]

덕성여대는 2022학년도 수시모집을 통해 733명을 선발한다. 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다.

올해 수시모집 특징은 덕성인재전형 서류형·면접형 세분화와 고교별 추천 인원 제한 없는 고교추천전형 등이다.

대표적인 학생부종합전형인 덕성인재는 서류형인 덕성인재전형Ⅰ과 면접형인 덕성인재전형Ⅱ로 세분화했다. 덕성인재전형Ⅱ는 1단계에서 서류평가 100%로 3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 서류평가 60%, 면접 평가 40%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면접은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기반으로 진행하며, 시간은 10분 내외다. 서류 내용 사실 여부와 덕성역량, 종합적 사고력을 종합·정성평가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100% 전형 155명, 고교추천전형 120명 등 총 275명을 선발한다. 두 전형 모두 학생부 100%로 합격자를 가린다. 고교추천전형은 학교별 추천 인원에 제한이 없다. 논술전형은 논술고사 80%와 학생부 20%를 반영해 105명을 선발한다. 논술전형과 학생부 100% 전형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이은옥 덕성여대 입학처장. [사진=덕성여대 제공]

미술실기전형 모집 인원은 50명이다. 실기고사 80%와 학생부 20%를 반영한다. 실기고사는 수묵담채화·색채소묘·기초디자인·사고의 전환 가운데 한 과목을 선택해 본다.

약학대학을 제외한 학생부 100% 전형과 논술전형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은 국어·영어·수학·탐구 중 2개 영역 등급 합이 7등급 이내다. 학생부 100% 전형은 3개 영역 등급 합이 6등급 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3개 영역 중 수학이 반드시 들어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