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수시특집] 서강대, 학생부교과 전형 신설...수능최저학력기준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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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기자
입력 2021-09-02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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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마포구 신수동 서강대. [사진=서강대 제공]

서강대는 2022학년도 전체 모집 인원의 58.7%인 988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다.

올해 수시모집 특징은 학생부교과(고교장추천)전형 신설과 학생부종합전형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최저학력기준 폐지, 자기소개서 폐지 등이다.

새로 만들어진 학생부교과(고교장추천)전형은 국내 고등학교에 4학기 이상 성적이 있는 수험생이 고교 학교장 추천을 받아야만 지원할 수 있다. 선발 인원은 172명이다.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교과 90%와 비교과 10%를 정량 평가해 반영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국어·수학·영어·탐구(사회·과학·직업 1과목) 가운데 3개 영역 각 3등급 이내와 한국사 4등급 이내다.

일반·고른기회·사회통합전형으로 나뉘는 학생부종합전형은 자기소개서 없이 100% 학생부만으로 합격자를 결정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도 없다. 학생기록부 평가 요소별 비율·배점은 학업 역량 50%와 인성 20%, 성장 가능성 30%다. 학업 역량 평가 땐 학업태도·의지(10%)와 성취 수준(40%)을 본다.
 

김동택 서강대 입학처장. [사진=서강대 제공]


논술(일반)전형으로는 169명을 선발한다. 논술시험 80%에 학교생활기록부 교과 10%, 비교과 10%를 반영한다. 논술시험은 100분간 진행한다. 대문항 기준 2문제로 구성한다. 비중은 문제1이 40%, 문제2가 60%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국어·수학·영어·탐구(사회·과학·직업 1과목) 중 3개 영역 등급 합 6등급 이내, 한국사 4등급 이내다.

학생부종합전형 3개를 포함해 학생부교과(고교장추천)전형과 논술(일반)전형은 중복해서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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