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화물차·드론 자격증, 네이버 앱에서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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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1-09-0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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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그린팩토리[사진=네이버 제공]

네이버 앱으로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발급하는 국가자격증을 관리할 수 있게 된다.

네이버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네이버 자격증, 인증서 서비스 활성화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비대면으로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발급하는 모든 국가자격증을 네이버 자격증에 등록해 활용할 수 있다. 자격증은 총 36종으로, 사업용 자동차(버스·택시·화물) 운전자격, 드론 자격증, 철도 자격증, 항공기관사, 정비사, 조종사 등 항공 관련 자격증 등이 포함된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발급하는 자격증의 연간 취득자 수는 지난해 기준 약 21만5000여명, 자격증 소지자는 약 296만명에 달한다.

네이버는 연내 앱에서 관련 자격증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국가자격의 유효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증명할 수 있다. 취업 포털과 연계해 구직 활동 시 자격증 연동 서비스도 제공한다.

네이버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휴처를 확대해나가 네이버 앱에서 인증서, 자격증, 전자문서 등 다양한 인증 생태계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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