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장한 고대 언론인상 수상자에 이충재·안재승·오승훈·송경철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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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기자
입력 2021-09-0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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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려대학교 제공]


고려대학교 출신 전·현직 언론인들이 모인 고려대 언론인 교우회는 '제27회 장한 고대 언론인상' 수상자로 이충재 한국일보 주필, 안재승 한겨레신문 논설실장, 오승훈 문화일보 편집국장, 송경철 YTN 앵커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또 특별상은 작년 라임사태를 단독 보도해 한국기자상을 받은 조진형 한국경제 기자가 수상한다고도 덧붙였다.

심사를 맡은 이성춘 위원장(전 기자협회장)은 "사회 정의와 진실이 위협받는 시대에 대한민국과 국민을 위한 목탁의 길을 꿋꿋이 지켜가는 참 고대 언론인들"이라고 평가했다. 또 "이외에도 일선의 많은 언론인 교우들이 훌륭한 업적으로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고도 설명했다.

시상식은 오는 30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코로나19 방역 관계로 수상자와 관계자들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고려대 언론인 교우회는 1986년에 창립돼 국내 대학 언론인 동창회 중 가장 오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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