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지주, 호실적과 높은 배당은 매력적 ‘매수’ [현대차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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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21-09-02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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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현대차증권은 BNK금융지주에 대해 3분기에도 이익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배당 매력 또한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기존 1만200원 대비 소폭 상향 조정된 1만600원을 제시했다.

김진상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일 보고서를 통해 “견조한 기업 체질과 배당, 금리 및 경기 호전 수혜주라는 점이 주목된다”며 특히 올해 이익증가율, 배당수익률(7%), 경기 호전 수혜폭이 다른 은행 대비 두드러져 우선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기준금리 인상 영향과 견조한 자산 증가세를 반영해 향후 3년간 이익 추정치를 평균 5% 상향 조정한다”며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현대차증권은 BNK금융지주의 3분기 순이익 전망치로 2282억원을 전망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2033억원을 넘어서는 수치다.

김 연구원은 “3분기 순이자마진(NIM)은 전분기 대비 1~2bps 상승이 예상된다”며 “대출증가율은 상반기 견조한 흐름이 이어지면서 전분기 대비 2.9%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에 따라서 순이자이익은 전분기 대비 2.1%, 전년대비 17.6% 증가할 것”이라며 “비이자이익도 전분기 고점 대비 감소가 예상되나 전년대비 성장은 견조하며 이유는 증권과 캐피탈 자회사의 레벨업된 이익력이 주효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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