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윤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서민생계 안정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절차를 오는 6일부터 시작한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윤 시장은 지급대상은 안산시 인구의 87.6%인 58만6757명으로, 올해 6월 세대별 건강보험료 기준 전국 하위 80%에 해당하는 인원이라고 귀띔한다.
다만, 재산세 과세표준 9억원 이상 고액자산가와 금융소득 2000만원 초과자는 제외된다.
국민지원금 수령 방법은 신용·체크카드 또는 안산화폐 다온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온라인에서 6일부터 본인 소유 카드사 홈페이지, 카카오뱅크·카카오페이, 경기지역화폐 앱 등으로 신청 가능하다. 또 오프라인에서는 13일부터 카드사 연계 은행 또는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수령할 수 있다.
윤 시장은 원활한 준비를 위해 전담TF를 구성하고 관내 25개 동에 별도 접수창구를 마련, 보조인력 81명을 채용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해 원활한 지급이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일시에 많은 사람이 몰릴 것에 대비, 신청 첫째 주는 출생년도에 따른 요일제를 적용해 운영할 방침이다.
한편, 윤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국민지원금이 신속히 지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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