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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전경 [사진=오산시 제공]
시 오는 29일까지 중소기업(제조업)의 불편 사항을 적극적으로 찾아 해결하기 위한 ‘2022년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의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은 관내 중소기업의 열악한 시설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으로 소방시설·휴게실·기숙사·화상회의실 등 노동환경 개선사업과 바닥·적재대·LED 조명 등 작업환경 개선사업 두 개 분야에 중소기업의 경영 여건을 높이기 위해 필요한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더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올해 40%였던 자부담율을 30%로 하향 했으며 10인 미만 소규모 영세기업의 경우 자부담 비율을 더 낮춰 최대 80%까지 사업비를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이날 오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시대에 오산시민의 마음건강 챙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2곳(오산스포츠센터, 오산대역 홈플러스 맞은편), 지하철 역사(오산역, 오산대역, 세마역), 고용복지플러스센터(2층, 3층) 등을 방문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방문 장소에 설치된 ‘마음의 온도를 확인해 보세요’ 배너의 QR코드를 통해 손쉽게 정신건강 선별검사(우울증과 관련된 10개 문항)에 참여할 수 있고 결과는 문자로 안내 받게 되며 캠페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매월 말 소정의 상품도 제공한다.
홍종우 오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QR코드를 통한 간단한 정신건강 선별검사로 자신의 마음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는 오산 시민의 마음 건강을 위해 심리상담, 정신건강 프로그램 운영, 자살예방사업, 정신건강질환자를 위한 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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