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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추석 명절 대비 전통시장 특별 방역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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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허희만 기자
입력 2021-09-0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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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전한 전통시장 이용환경 조성을 위한 방역관리 철저!

군산시청 전경.[사진=군산시제공]

전북 군산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6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전통시장 6개소를 대상으로 특별 방역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특별 방역점검은 꺾이지 않는 코로나19 확산세와 더불어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을 찾는 이용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군산시 상인연합회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합동점검으로 진행된다.

중점 점검사항은 전통시장 내 상인과 방문객의 올바른 마스크 착용, 일 2회 이상 방역 소독,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여부 등이다.

또한, 시장 내 마스크 착용 홍보인력 배치, 주출입구 손소독제 비치, 소독액 등 방역물품을 지원하고 방역관리자에게 거리두기 지침을 교육 하는 등 강화된 방역 대책을 추진한다.

이종혁 소상공인지원과장은 “우리 시는 코로나19로부터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지도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다.”면서 “시민들께서도 전통시장 이용 시 마스크 착용 등 기본방역수칙 준수와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관광 방역‧수용태세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방역관리요원을 선발한다.

이번 모집은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건강하고 안전한 관광환경을 조성, 국민들의 여행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해 실시된다.

방역관리요원 모집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진행되며 신분증 및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관광진흥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 군산시민으로 코로나19로 인해 관광업계 실직자 또는 휴직자, 휴·폐업한 관광분야 자영업자, 관광통역 안내사, 기타 관광분야 특수형태 근로종사자, 여행사 대표(경영위기업종 재난지원금 지급 기준 해당자) 등 취업 취약 계층을 우대하며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16명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요원은 9월 중순부터 오는 12월 말까지 은파호수공원, 경암동 철길마을, 시간여행마을 일원 등 주요관광지에 배치되며 방역관리요원의 활동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사용, 2m 이상 거리두기 등 전반적인 생활수칙 안내와 관광지 주요동선 및 밀집가능성 있는 장소에서의 방역업무, 관광지 특성에 따른 기타 안전여행을 위한 관광지 안전도우미 역할을 수행한다.

시 관계자는 “현재 코로나19 확산으로 관광산업이 많이 위축되고 지역 상인들이 고통받고 있다”며 “방역관리요원을 주요관광지에 배치해 방역상태 점검과 관광 안전 도시 이미지를 알리고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준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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