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팜 주가 8%↑..."델타 변이 표적 mRNA 백신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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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09-0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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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에스티팜 주가가 상승세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5분 기준 에스티팜은 전일 대비 8.01%(8600원) 상승한 11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스티팜 시가총액은 2조1604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20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난달 열린 '백신 신속대응 플랫폼 활용 공동 심포지엄'에서 양주성 mRNA사업개발실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를 표적한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 후보물질 'STP2130'의 발굴을 완료했으며, 내년 3월 국내 임상 1상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12월 초까지 생산량을 2배 확대할 수 있는 증설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는 연간 1000만도즈의 mRNA 원액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양 실장은 "STP2104는 어제 GLP 독성시험 첫 투여가 시작됐다. 올 12월 임상 1상을 신청할 예정"이라고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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