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래 전(前)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에 임명됐다.
문체부는 3일 “한국콘텐츠진흥원장에 조현래 전 종무실장을 임명한다”고 밝혔다. 신임 원장의 임기는 2024년 9월 2일까지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콘진원 이사회에서 구성한 임원추천위원회가 복수로 추천한 사람 중에서 문체부 장관이 임명한다.
조현래 신임 원장은 문체부 콘텐츠정책국장, 관광산업정책국장, 국민소통실장, 종무실장 등을 역임했다.
오랜 공직 생활을 통한 조직관리 경험과 문화산업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콘진원의 경영혁신을 이루고, 콘텐츠산업의 세계시장 경쟁력 강화와 함께 한류의 지속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황희 문체부 장관은 “신임 원장은 업계와 소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면 콘텐츠 시장의 위기를 극복하는 데 주력하고, 확장 가상세계(메타버스), 온라인 시장(플랫폼) 성장 등 급변하는 기술과 환경 속에서 콘텐츠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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