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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어지는 집콕에 지겨운 집안일…해결사는 ‘이색 주방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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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 기자
입력 2021-09-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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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대면 지향 문화, ‘뉴노멀’로 굳어져…중소가전업계, 새로운 시도 계속

코로나19, 포스트 코로나, 위드 코로나.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인류와 코로나의 관계 속에서 비대면을 지향하는 새로운 문화도 ‘뉴노멀’로 자리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외출을 지양하는 ‘집콕’ 문화는 소비자들의 소비행태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중요한 변화로 지목되고 있다. 재택근무와 원격수업 증가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관련 소비가 늘어나게 된 것이다.

가정에서 요리하는 횟수가 늘어나면서, 다양한 주방가전이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과거 주방에서 보기 어려웠던 이색 제품들도 늘어나는 추세다. 최근 출시되는 이색 제품들은 하나의 기기로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는 특징이 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홈쿡’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다양한 기능과 간편한 사용법을 갖춘 멀티 주방 가전의 인기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브라운의 핸드믹서 ‘HM1010’. [사진=브라운 제공]


브라운은 약 800g 무게로 사용자의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는 신제품 핸드믹서 ‘HM1010’을 통해 소비자들의 주방을 공략하고 있다.

동급 제품보다 가벼운 무게, 인체공학적인 손잡이 등을 통해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원터치 이지클릭 버튼을 장착해 가벼운 터치만으로 거품기와 반죽기를 간편하게 교체할 수 있도록 했다.

텐마인즈의 주력제품인 ‘한번애’는 4개의 독립된 조리 공간으로 4가지 요리를 동시에 할 수 있다.

텐마인즈는 굽거나 튀기는 대신 증기를 활용해 찌고 뜸들이는 조리 방식으로 재료의 영양 손실을 최소화, 건강한 요리를 손쉽게 완성할 수 있다는 점을 제품의 장점으로 내세운다.

제품에 내장된 11가지 자동 매뉴얼을 활용해 요리를 만들 수 있다. 또한 4개의 독립된 조리 공간을 활용해 찜 요리와 동시에 채소찜이나 계란찜 등을 요리할 수 있다.
 

텐마인즈의 주력인 스마트쿠커 ‘한번애’. [사진=텐마인즈 제공]


쿠첸은 생선을 최대 3마리까지 한 번에 구울 수 있는 에어프라이어 신제품 ‘생선구이오븐’을 시장에 선보인다.

12ℓ 용량의 이 제품은 표면적이 넓은 와이드그릴을 탑재해 피자, 만두, 튀김 등을 뭉침 없이 고르게 펼쳐서 조리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쿠첸에 따르면 이 제품은 에어프라이어, 미니오븐, 토스터 등 생선을 굽는 용도 외에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선진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고 있다. 또 2년 가까이 이어지는 세계적 대유행에 인류는 전염병 상황에서도 일상을 되찾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위드 코로나. 뭐가 됐든 앞으로 인류는 과거의 일상과는 다른 삶을 살게 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소비자의 생활·소비 방식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가전업계가 앞으로 또 어떤 이색제품을 선보일지 업계와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진다.
 

쿠첸의 에어프라이어 신제품 ‘생선구이오븐’. [사진=쿠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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