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명절 맞은 전통시장, 다수 시민 이용 예상...방역에 올인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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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1-09-0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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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학공원 · 계양산 전통시장 등 코로나 19 방역 현장 점검

  • 힘 모아 위기 극복할 수 있도록 상인회도 적극 협조 부탁

박남춘 인천시장은 3일 계양산 등산로와 함께 계양산전통시장(舊 병방시장)을 찾아 명절연휴 대비 방문객 안전관리와 방역대책 등 현황을 청취하고 “명절을 맞아 다수의 시민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방역에 더욱 신경을 써줄 것”을 당부했다.  [사진=인천시 제공]

박남춘 인천시장이 3일 계양구 임학공원 등 코로나19 방역현장 점검에 나서는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코로나19 현장 방역행보’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박 시장은 이날 계양산 등산로와 함께 계양산전통시장(舊 병방시장)을 찾아 명절연휴 대비 방문객 안전관리와 방역대책 등 현황을 청취하고 “명절을 맞아 다수의 시민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방역에 더욱 신경을 써줄 것”을 당부했다.

박 시장은 또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많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여러분께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면서 “힘들지만 함께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상인회의 적극적 협조”를 부탁했다.

박 시장은 이날 계양산 전통시장에 앞서 계양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계양아시아드양궁장)를 찾아 운영현황을 청취하고 관계자를 격려하기도 했다.

박 시장은 이어 계산2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그간 최일선에서 코로나 방역과 민원행정 업무 수행을 위해 고생하는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9월 중순부터 진행되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업무로 각 읍·면·동 직원들의 업무가 가중될 것으로 안다”며 “공직자로서 사명감을 갖고 정부시책에 적극 협조해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세심한 배려와 함께 지급준비에 철저히 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 달 8일부터 관내 공원 712곳을 대상으로 공원 내 음주 및 취식금지를 골자로 한 행정명령을 내린 적이 있다.

계양구 또한 이 같은 인천시 지침에 따라 공원 59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7월 8일부터 공원 내 음주 및 취식금지 행정명령에 따른 야간순찰을 시 경찰청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방역수칙 안내문 현수막 게첩 및 시민 대상 마스크 착용을 적극 계도 중에 있다.

한편 시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0시) 1만2073명 대비 118명이 증가한 1만2191명이며 입원환자는 1262명(전일대비 +3명)이고 누계 퇴원자는 1만852명(전일대비 +11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망자 발생 상황은 지난달  30일 인천 관내에서 사망한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된 변사자 1명(타 지역 거주자)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31일 사망 후 확진 판정을 받아 누계 사망자는 78명(전일대비 +1명)이다. 자가격리자는 7264명(전일대비 +18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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