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장과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을 역임한 정 이사장은 공직 생활과 경영자로서의 경험을 높게 평가받아 지난 8월 임시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이사장에 선출됐다.
그는 전남 완도 출생으로, 전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제23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지난 30여 년간 농림축산식품부, 국무총리실 등에 재직하면서 농업구조정책국장, 농림축산식품부 제2차관을 거쳤다. 이후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을 역임했다.
정 이사장은 “디지털 대전환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유통산업의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시점에 중책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최근 정체되고 있는 직접판매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재도약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담대하고 새로운 여정에 조합 임직원 모두가 혼연일체의 자세로 함께 해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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