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건 외교차관, 콜롬비아대사 접견...정상회담 후속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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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원 기자
입력 2021-09-0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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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양국 수교 60주년...협력관계 발전 약속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이 3일 외교부 청사에서 후안 카이사 주한 콜롬비아대사를 접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은 3일 후안 카이사 주한 콜롬비아대사를 접견하고 최근 한국을 방문한 이반 두케 콜롬비아 대통령의 방한 성과와 양국 정상회담의 후속 조치 등을 논의했다.

이날 외교부에 따르면 최 차관은 이번 두케 대통령 방한이 포괄적, 미래지향적 양국 관계 발전의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내년 양국 수교 60주년을 맞아 정상회담 후속 조치를 성실히 이행해 협력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자고 밝혔다. 

카이사 대사도 두케 대통령의 방한 성과가 보건의료, 통상투자 및 디지털 전환 등의 분야에서 양국 관계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25일 청와대에서 두케 콜롬비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포스트 코로나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두 정상은 디지털 전환과 친환경 분야 민관 교류 협력을 발전시켜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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