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한 위원장은 프레스센터 16층에 위치한 ‘디지털 전송실’을 찾았다. 디지털 전송실은 디지털 광고 소재를 방송사에 직접 전송하는 역할을 한다. 코로나로 인해 폐쇄될 경우 방송광고 송출이 중단될 가능성이 있다.
한 위원장은 “디지털 전송실이 일반 고객이 방문하는 ‘방송광고 상담실’과 인접한 곳에 위치해 외부 접촉에 취약할 수 있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한 비상상황 발생 시 준비된 대응체계로 신속하게 전환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코바코 자체 위기관리 매뉴얼을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방통위는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소관 산하기관과 방송통신현장 등의 방역상황을 계속 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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