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내일도 '맑음'…일교차 커 건강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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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연 기자
입력 2021-09-04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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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철교에서 바라본 한강 일대 풍경. 사진=연합뉴스 제공]

일요일인 5일 대체로 맑겠으나 아침 최저 기온이 내려가며 내륙 대부분 지역에서 일교차가 크겠다.

기상청은 4일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 지방은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동해 북부 해상에 자리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남부 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고,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제주도는 대체로 흐릴 것으로 보인다. 전날 밤부터 이날까지 강원 영동과 경북동해안의 강수량은 5∼20㎜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5~22도, 낮 최고기온은 24~28도로 예보됐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낮 기온이 25도 이하로 선선하겠다.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충북·경북 북부는 아침 기온이 15도 이하로 낮아지는 등 선선한 날씨를 보이겠다.

내륙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으로 일교차가 크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지역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9도 △춘천 16도 △강릉 19도 △대전 18도 △대구 18도 △부산 20도 △전주 18도 △광주 20도 △제주 24도 등으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8도 △춘천 27도 △강릉 25도 △대전 27도 △대구 28도 △부산 27도 △전주 28도 △광주 27도 △제주 28도 등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의 대기 순환은 원활해 '좋음' 수준으로 예측된다.

새벽부터 오전 9시 사이 일부 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강원 산지에는 6일까지 낮은 구름의 영향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경남권 해안과 제주도해안, 그 밖의 동해안은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에 밀려오거나 갯바위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예보됐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0m, 서해 0.5∼2.5m, 남해 1.0∼2.5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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