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최근 퇴촌면 우산리 산279-1 일원에 추진 중인 ‘너른골 자연휴양림 기본계획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최종보고회에는 신동헌 시장을 비롯, 퇴촌면 주민자치위원장, 이장협의회장, 우산1리 이장 등 참석했다.
퇴촌면 우산리 일대 40ha 임야에 163억원을 투자하는 ‘너른골 자연휴양림’은 시작의 숲, 포근한 숲, 색다른 숲, 누림의 숲, 생태의 숲 등 5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포근한 숲은 자연휴양림의 메인 시설지로 트리하우스 15동, 숲속의 집 24 동 등 숙박시설이 자리한다.
산림체험시설인 색다른 숲은 힐링데크로드 1.8㎞, 숲속야영장 10식, 캠핑지원센터, 오토캠핑장 10개, 카라반 5대, 잔디광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누림의 숲에는 힐링카폐와 숲속치유센터로 조성해 숲 속에서 온전한 휴식과 힐링을 통해 자연을 온전히 느끼고 치유를 누리며 편안히 쉴 수 있는 쉼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생태의 숲은 생태자연도 1등급지 국유림 지역으로 자원을 보전하는 숲으로 훼손을 최소화하는 공간으로 계획했다. 여기에는 마음놓임길과 활력의 길, 마음힐링쉼터와 숲소리쉼터 등 숲길과 쉼터로 조성된다.
시는 오는 12월까지 설계공모를 거쳐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또 오는 2022년 6월 실시설계 용역 준공 및 경기도로부터 자연휴양림 조성계획 승인을 받아 오는 2023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신동헌 시장은 “광주시 내 임야가 67%를 차지함에도 산림휴양시설이 없어, 시민들의 다양한 산림체험이 어려웠다”며 “너른골 자연휴양림 조성으로 광주시민들에게 광주시의 산림자원 자연환경을 활용한 산림복지 혜택 제공과 지역발전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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