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박 시장은 "심각해지는 기후위기에 대응해 지구 온도의 1.5도 상승을 막고자 ‘1.5℃ 기후의병대’를 조직하고 발대식을 가졌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기후위기 인식에 대한 시민들의 수준이 날로 높아지는 것을 깨닫고, 이에 따른 책임감 또한 무겁게 느끼고 있다”고 말한다.
그만큼 기후위기가 심각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1.5℃ 기후의병대’는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자발적으로 저탄소 생활을 실천하는 시민 참여단을 통칭하는 것으로 이들 중 기후의병 양성 교육 커리큘럼을 이수한 시민을 ‘1.5℃ 기후의병장’으로 위촉, 마을 단위의 기후위기 의식 함양 활동과 교육 등을 진행한다는 게 박 시장의 설명이다.
발대식에 참석한 9명의 시민 대표는 광명시에서 추진한 ‘함께 그린 광명 쿨루프 사업’에서 추진한 기후변화 교육을 이수한 시민들로, 교육을 통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게 돼 ‘1.5℃ 기후의병대’로서 앞으로 기후행동을 실천하겠다고 동참을 선언했다.
박 시장은 향후 시민들의 ‘1.5℃ 기후의병대’ 참여 유도를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추진하고, 또 기업과 기관 등을 대상으로 사내에서 지킬 수 있는 기후행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내용의 업무 협약을 체결해 이들의 활동 범위를 더욱 넓힐 계획이다.
아울러,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함께 그린 광명 쿨루프 사업, 친환경자동차 보급 사업 등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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