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언론을 대표하는 중도일보가 창간 70주년을 맞아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현재 세종시 정치권은 두 명의 국회의원, 세종시장, 세종시의원 18명 중 17명을 더불어민주당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이춘희 현직 세종시장이 24.3%를 얻어 1위에 이름을 올렸고, 국민의힘 최민호 세종시당 위원장은 16.6%로 2위에 이름을 올렸고, 정의당 이혁재 세종시당 위원장은 7.9%를 얻으며 3위를 기록했다.
행정구역별 순위에서도 이 시장이 행정중심복합도시인 동지역에서 24.5%, 읍·면지역에서 23.6%를 얻었고, 최 위원장은 동지역 16.4%, 읍‧면지역 17%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위원장은 동지역 8.2%, 읍‧면지역 7.4%를 얻었다.
후보자 적합도에서 나타난 부동표 40.9%를 어느 후보가 끌어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는 대목이다.
이 여론조사는 중도일보가 여론조사기관인 제이비플러스에 의뢰해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 간 세종시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809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ARS 방식(무선 ARS 57.1%, 유선 ARS 42.9%)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2.2%(총 통화 3만5758명 중 809명 응답),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4%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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