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는 5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가 총 113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 같은 시각에 집계된 1286명보다 151명 적지만, 지난주 일요일(8월 29일)의 오후 6시 집계 기준 1133명보다는 2명 많다. 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으로 확진자가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수도권이 781명(68.8%), 비수도권이 354명(31.2%)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6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전망이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204명 늘어 최종 1490명으로 마감됐다.
지난달 초 수도권을 중심으로 본격화된 4차 대유행으로 코로나19는 최근 비수도권 곳곳으로 번지는 등 전국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1211명)부터 61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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