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카카오뱅크 보호예수물량 출회에 약세… 8만원 선 붕괴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상장 1개월을 맞은 카카오뱅크가 보호예수물량이 해제되면서 약세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6분 현재 카카오뱅크는 전거래일 대비 3.84%(3100원) 하락한 7만7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뱅크 주가는 8만8800원으로 9만원 선 재돌파가 유력시됐으나 우정사업본부의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 이후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8만원 선도 무너졌다.

이날 주가 하락은 기관투자자들이 의무보유를 확약한 수량 314만1600주가 시장에 풀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는 기관투자자들에게 배정된 카카오뱅크 주식 3602만1030주 중 8.72%에 해당한다.

앞서 지난달에도 7만9000주의 15일 의무보유 확약 기간이 종료되면서 시장에 나온 바 있지만 기관 전체 물량의 0.22% 수준에 불과해 의미 있는 규모의 물량이 나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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