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사업은 코로나19 선제적 대응과 감염병 확산 방지하고 단계적 등교 확대와 전면등교의 정착을 위해 학생 및 교직원 대상 무증상 확진자를 조기 발견해 학교 내 감염전파를 사전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지난 7월 16일까지 36개교 학생과 교직원 총 1만930명이 검사를 받았다.
시교육청은 거리두기 4단계 학교 밀집도 변경에 따라 이날부터 인천미추홀외국어고등학교와 강남영상미디어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안심학교 구현을 위한 찾아가는 인천형 이동형 검채채취’ 2차 본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본사업 검사대상은 인천 관내 희망학교 학생 및 교직원 약 1만2000명이며 특히 학급 내 학생수가 30명 이상인 밀집도가 높은 학교, 기숙사학교, 확진자가 지속 발생하는 지역의 학교는 우선 검사 할 예정이다.
도성훈 인천시 교육감은 “찾아가는 이동형 검체채취 2차 본사업을 통해 선제적으로 코로나19에 대응해 모든 학생이 등교할 수 있는 안전한 학교, 달라진 수업을 구현하는 안심학교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65명 학생, 바리스타·TOPAS·TOPIK 자격 취득과정 교육 실시
이와 함께 시교육청은 이날 다문화·탈북학생 진로직업교육과정 개강식을 갖고 본격 교육에 착수했다.
시교육청이 주관하고 인하공업전문대학 평생교육원이 주최하는 다문화·탈북학생 직업교육과정은 지난 2018년 바리스타, 3D프린팅 과정을 시작으로 올해 4년차 진로직업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133명의 학생들이 바리스타, TOPAS 등 다양한 종류의 자격증을 취득하고 올해는 65명의 학생이 △바리스타 자격 취득과정, △TOPAS(항공예약발권시스템)자격 취득과정, △TOPIK(한국어능력시험) 자격 취득과정 등 3개 과정을 교육 받는다.
도성훈 교육감은 “다문화 학생들의 취업과 자립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직업 교육의 기회를 통해, 다문화 학생들의 진로 탐색의 폭을 넓혀 지역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효율적인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