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도시공사,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우수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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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9-06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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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도시공사 전경.[사진=안산도시공사 제공]

경기 안산도시공사가 행정안전부의 전국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경영평가 ‘보통’등급에서 벗어나 ‘우수’등급으로 재진입하는 데 성공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6일 공사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2020년 전국 272개 지방공기업의 경영성과, 지역사회공헌활동 등을 바탕으로 실시한 경영평가에서 안산도시공사가 우수 등급인 나등급을 획득했다.

이 같은 결과는 안산도시공사가 코로나19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 경영혁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 등에서 괄목할만한 실적을 인정받은 데 따른 것으로 보여진다.

공사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지원봉사단을 자체 구성하여 지역내 397개소의 방역취약 다중이용시설의 방역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체육관도 개설해 코로나로 대면활동에 제약을 받고 있는 시민들을 응원하기도 했다.

코로나로 인해 침체를 겪고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공시설 임대료 4억 6000만원의 감면·환불·면제를 추진했고, 소상공인, 자영업자에 대해 5억 2000만원 상당의 수수료 감면과 프리랜서(비율제 강사)의 생활안정자금도 지원한 바 있다.

청년일자리 창출분야에서는 청년 의무채용비율인 3%를 초과한 신입직원을 고용하는 등 공격적인 고용정책을 추진하는 한편 임산부를 위한 바우처 택시와 100원 택시를 운용, 교통약자의 이동권 증진에 기여하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로 인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고객만족도 점수는 2019년 89.4점, 2020년 90.3점으로 매우 우수한 수준을 유지했다.

공사 내부적으로는 지난 해 인권경영시스템 인증과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인 KOSHA-MS를 취득했고, 노사파트너쉽 우수사례 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 일터혁신 우수기업 인증 등 혁신경영을 틀을 견고히 다진점도 한 몫했다는 평가다.

한편, 서영삼 사장은 “행안부의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공기업 경영활동의 객관적 지표로 쓰이고 있는데 공사가 그 동안의 보통 수준에서 우수한 수준으로 확실한 반등의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내년에는 올해 역점을 두고 있는 투명·공정한 청렴경영 실천과 시민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공기업상 정립으로 전국 최고의 지방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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