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사학연금)이 총 2000억원 규모로 출자될 국내 PEF 블라인드 펀드의 위탁운용사로 스틱인베스트먼트, IMM인베스트먼트, 맥쿼리자산운용,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 등 4개 기관을 최종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사학연금은 이 4개의 위탁운용사에 각 500억원 씩을 출자할 예정이다.
사학연금은 이번 위탁운용사 선정에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중요성을 감안해 추진 성과와 노력에 대한 가점을 부여했다면서 이는 연기금의 사회적책임투자(SRI)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라고 밝혔다.
사학연금 주명현 이사장은“최근 연기금에 있어서 대체투자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음을 감안하여 이번에 선정된 위탁운용사 펀드 투자를 통해 기금수익률을 제고할 뿐만 아니라,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연기금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ESG 투자활동을 적극 추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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