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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 축구장 리모델링 확장 개장···국제규격 갖춘 2개면, 동시 경기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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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김규남 기자
입력 2021-09-06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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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상 위험 낮추는 친환경 인조 잔디 시공

[경일대, 축구장 리모델링 확장개장 모습.[사진=경일대학교 제공]]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는 축구장 리모델링을 마치고 지난 3일 공식 개장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개장식은 오후 2시부터 정현태 총장을 비롯한 내빈들과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일대 공식 응원단의 치어리딩, 테이프컷팅, 시축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3시부터는 대학 축구 U-리그 정규경기도 열려 경일대가 대구대를 2대 1로 제압했다.

경일대학교 축구장 리모델링 공사는 총 20억 원의 공사비를 들여 전체 면적 2만5000㎡ 중, 1만8300㎡를 인조잔디로 시공해 국제규격 축구장 2개 면을 보유하게 되었으며 동시에 경기가 가능한 수준이다.

특히 경일대 축구장에 사용된 인조잔디는 국제축구연맹 피파(FIFA)의 요구사항을 만족하는 무충진 또는 규사충진 인조잔디 구조체로 고무 계통의 탄성 충진재가 사용되지 않아 유해성에서 자유로우며, 경기 시 안전한 발 디딤성을 확보해 선수들의 부상 위험을 크게 낮춘 것이다.

정현태 총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최고 시설의 축구장 시설을 완비해 우리 학생들의 경기력은 향상되고 부상 위험은 낮추게 되었다”라며 “축구장에 이어 전용야구장과 다이빙 풀, 실내 서핑장, 스포츠 재활센터 등의 공사가 예정되어 있어 대학의 스포츠 관련 인프라를 확대해 학생들에게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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