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생명과학 주가가 상승세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7분 기준 진원생명과학은 전일 대비 0.13%(50원) 상승한 3만8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진원생명과학 시가총액은 1조7474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167위다. 액면가는 1주당 1000원이다.
앞서 6일 진원생명과학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과 협약을 맺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GLS-5310'의 임상 2a상 시험 대상자 모집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300명을 대상으로 하는 2a상에서 85세 고연령층을 추가하고, GLS-5310 1.2mg 용량을 8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위약 대조군에 참여하는 대상자는 마지막 접종 4주 후 GLS-5310이나 국가 백신을 접종 받을 수 있게 했다.
지난 2일에는 자회사 VGXI가 지분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글로벌 투자은행(IB)인 JP모건을 주간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VGXI는 현재 미국 텍사스주 콘로시에 신규 1공장 건설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 1분기에 완공 및 적격성 평가 완료를 계획하고 있다"면서 "이번에 조달되는 자금은 최근 수요가 급증하는 플라스미드 DNA 및 mRNA 생산능력을 최대한 높이기 위해 신규 2공장 건설에 투입하고, 신규 3공장 건설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