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테크 주가가 상승 중이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영화테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800원 (14.89%) 오른 2만1600원에 거래 중이다.
영화테크 주가는 버려지는 전기차 배터리를 회수하고 재활용하기 위한 중국의 범정부 차원 대책이 나오자 상승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7일 중국 CCTV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중국 5개 부문이 공동으로 수립한 '친환경자동차 동력 배터리 단계적 활용을 위한 관리 방안'을 발표했다. 최근 전기차 보급 확산으로 지난해 중국에서 '퇴역'한 전기차 배터리량이 20만 톤에 이르렀으며 2025년이면 78만 톤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공업정보화부는 전기차 배터리를 단계적으로 검측, 분해, 재조합하는 기술이 이미 성숙해있으며 에너지를 저장하고 전기를 비축하는 기술역시 상용화됐기 때문에, 배터리 재활용 상품의 생산, 사용, 회수와 이용에 관한 관리 체계를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월 영화테크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억2826만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50억4740만원으로 21.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 역시 4억6787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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