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윤 시장은 "민선7기 3주년을 맞아 18세 이상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정 만족도 조사에서 안산시민 10명 중 7명이 민선7기 시정운영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윤 시장은 주요 추진사업 중 가장 만족도가 높은 사업으로 신안산선 착공과 수인선 전 구간 개통이 꼽혔다고 귀띔한다.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 8월 한 달 동안 1대1 대면(70%) 또는 온라인(30%)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조사 결과, 분야별 만족도와 시정·거주 만족도 모두를 환산한 종합 만족도가 74점으로 집계됐다. 시정 만족도와 거주 만족도는 각각 68.2점, 74.9점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20대가 시정 만족도와 거주 만족도가 각각 모두 평균보다 높은 70.2점, 76점으로 집계되며,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았다.
이는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지원, 출산장려정책 등 민선7기 안산시가 청년을 대상으로 전국 최초로 도입한 각종 정책의 영향으로 해석된다.
각 분야별 만족도는 안전도시 분야가 79점으로 가장 높았고, 에너지·환경·교통(77.5점), 교육·복지(76.2점), 산업·경제(74.8점), 문화·관광·체육(74.8점), 도시개발(73점), 다문화(69.5점) 등이 뒤를 이었다.
또 시민들은 안산시가 미래를 위해 지속 추진해야 할 분야로 교육·복지(40%)를 가장 많이 꼽았으며, 산업·경제(35.8%), 도시개발(34.8%), 안전도시(30.2%), 에너지·환경·교통(28.8%)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윤 시장은 "시민들의 평가와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더 나은 안산시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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