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MS-P는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일련의 조치와 활동이 인증기준에 적합함을 인터넷진흥원 또는 인증기관이 증명하는 제도다. ISMS 인증 취득을 위한 80개 항목과 개인정보 처리 단계별 요구사항 22개 항목까지 총 102개 항목을 모두 갖춰야 취득할 수 있다. 최초 심사를 통해 인증을 취득하면 3년의 유효기간이 부여되며, 인증 유효기간 중 매년 1회 이상 사후 심사가 시행된다.
앞서 업비트는 2018년 1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의무 대상으로 지정한 4개 거래소 중 가장 먼저 ISMS 인증을 받은 바 있다. 같은 해 12월에는 정보보안(ISO 27001), 클라우드 보안(ISO 27017), 클라우드 개인정보 보안(ISO 27018)에 대한 ISO 3개 부문 인증을 획득하며 ISMS와 함께 ISO 27017, ISO 27018 인증까지 확보했다.
업비트는 가상자산 사업자로서 의무 범위인 ISMS에 더해, 개인정보 처리 단계별 보안을 강화하고자 자발적으로 ISMS-P 인증심사를 신청, 체계적인 시스템을 기반으로 인증을 받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