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공동 프로젝트 보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광석 우리은행장과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참석했다.
공동 프로젝트 보증은 대기업과 협력기업이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추진할 때, 신보가 사업성을 평가해 협력기업에 보증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이번 협약은 우리은행이 신보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분야의 혁신 프로젝트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이 신보에 출연하고, 신보는 프로젝트 참여기업에 ‘공동 프로젝트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 10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 기업에 첫해 보증료 전액(0.8% 포인트)과 이후 2년간 0.3% 포인트의 보증료를 지원해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을 위한 금융파트너로서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지속적인 ESG금융지원을 통해 환경·사회적 리스크를 완화하고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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