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교육행정위원회 위원들은 제출된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지난 3일부터 소관 부서들과의 질의응답을 거치며 예산사업들의 필요성과 시급성 등을 꼼꼼히 따졌다.
특히 코로나19로 지친 학생들의 교육회복을 위한 교육재난지원금, 언택트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태블릿PC 보급 등 코로나19로 부터의 교육회복 정책과 교실 환기설비 설치, 급식조리실 환경개선을 위한 예산확보 등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을 위한 질의를 깊이있게 담아냈다.
지난 3일 심의 이후에는 권정선 소위원장, 고은정 위원, 국중범 위원, 박세원 위원, 성준모 위원 등 5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예산안심사 소위원회 활동을 통한 계수조정을 거쳐 총 515억660만원이 조정된 수정안을 의결했다.
또 교육행정위원들은 추경예산안에 편성 된 교육재난지원금이 내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백화점, 대형유통업체에 편중되지 않게 지급 방법을 다각도로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남종섭 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추경예산은 편성이 적절성과 시급성을 고려했으며 심도있게 심의, 더욱 필요한 사업에 예산이 투입 될 수 있도록 하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도 교육행정위원회는 경기도교육청의 운영과 예산을 면밀하게 살펴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경기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발전시키겠다”라고 했다.
한편 교육행정위원회는 이날 오전 추경예산안 심의에 앞서 9월 1일자로 부임한 신임 교육장들에게 “교육공동체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 체계를 구축해 줄 것을 주문하고 학생들의 학습뿐만 아니라 인성도 출중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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