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595명 증가한 가운데 백신 1차 접종자 비율은 60% 돌파를 눈앞에 뒀다.
7일 송은철 감염방 관리과장은 서울시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이날 0시 기준 서울시 확진자는 595명 증가한 8만3138명"이라며 "1차 접종자는 570만4290명, 2차 접종자는 341만7102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26만1300명이 신규 접종했는데, 이는 지금까지 가장 많은 수준이다. 서울 전체 인구(약 957만명) 중 각각 59.6%, 35.7%가 접종을 받았다. 현재 백신 물량은 아스트라제네카 26만 9770회분, 화이자 78만1350회분, 얀센 1만4165회분, 모더나 21만8170회분 등 총 128만 3455회분이 남았다.
이날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는 △해외유입 5명 △은평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 (2021년 9월) 7명 △중구 소재 직장관련 (2021년 9월) 5명 △서대문구소재 실내체육 관련 (2021년 8월2) 4명 △영등포구 소재 음식점 관련 (2021년 9월) 1명 △기타집단감염 23명 △기타 확진자 접촉 238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관련 12명 △감염경로 조사 중 187명 등이다.
송 과장은 "사적모임 기준 완화와 등교 확대 등으로 활동이 많아 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적모임 기준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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