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단조 주가 10%↑…최재형 발언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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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1-09-0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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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한일단조 주가가 상승 중이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일단조는 이날 오후 2시 37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65원 (10.06%) 오른 3995원에 거래 중이다.

한일단조는 최재형 전 감사원장 관련주로 꼽힌다.

이날 최 전 원장은 중국 영화 '1953 금성 대전투'에 대해 "1953 금성 대전투'는 중국 포털사이트 바이두에 항미원조(抗美援朝) 70주년을 기념해 제작했다고 소개된 영화"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영화 홍보포스터에는 '금강천을 한국군 사단의 피로 물들인 인민군 최후의 전투'라고 적혀 있다"며 "영화는 전사자 1701명, 부상자 7548명, 포로와 실종자가 4136명이었던 금성전투를 철저히 중국과 북한의 시각으로 제작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최 전 원장은 "영화에 대한 판단과 비판은 시청자들의 몫"이라면서도 "청소년들에게 침략 전쟁에 가담한 중국 인민군을 영웅으로 묘사한 영화를 보여주는 의도가 도대체 무엇입니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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