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의 옛 보영극장(발한동 일원)에 ‘2021년 문화가 있는 날 지역 문화 콘텐츠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탄생 된 “보영극장 예술공작소-상영중”이 지난 3일 개관을 시작으로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과 동해청년작가회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앞서, 지난 2018년의 1차 사업 “꿈꾸는 등대-논골담길 예술공작소”에 이어 두 번째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에 비가 부슬 부슬 내리는 7일 이 사업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한 정명교 발한지구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장과 정해선 동해청년작가회 회장 그리고, 김태훈 도시재생협의회 사무국장을 만났다.
정명교 센터장은 “예전 묵호항이 번성기 때는 이곳에 극장이 네 곳이 있었다 그러나 현재는 비어있는 공간이었으며 극장의 빈 공간을 활용해 문화 컨텐츠를 준비하게 됐다”며, “극장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에 특성을 최대한 활용해 지역 예술인과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재 탄생할 수 있다는 생각에 기획 됐다”고 말했다.
정해선 회장은 “지역의 유효 공간이 많이 생길수록 도시가 슬럼화가 된다 반면 문화 컨텐츠를 이용한 공공 문화를 활용한다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옛 추억의 향수를 불러 일으켜 좋은 문화 공간의 장소로 탈바꿈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사업은 마중물 같은 사업이다”고 덧붙였다.
김태훈 사무국장은 “어릴 적부터 집안이 만화를 좋아해 그동안 수집해온 만화책과 피규어 등 을 이곳에 기탁하게 됐다”며, “2017년 망상에서 최초로 300평 규모의 개인 전시회도 했으며 전시회 이후 반응이 좋아 연계성 갖고 누구나 와서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하고 또, 이곳에 전시된 물품을 보면서 모든 사람들이 정서적으로 활력소를 찾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원하는 사업비 8000만원으로 시작한 사업이며, 사업비 중 시설 개·보수비는 사업비에 포함이 안돼 참여자들 스스로가 힘을 합쳐 개·보수를 진행해 나가고 있다.
또, 사업비 지원은 5년 간 지속 되며 2년 차 까지는 100% 지원되며, 3년 차부터는 자부담 30%, 4년 차는 40%, 5년 차는 50% 지원이 된다.
이와 같이 사업 지원비는 점차적으로 줄어들어 앞으로 이 사업을 진행하는데 있어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어 관련 기관에서 관심을 두고 지속력 있는 지역의 문화컨텐츠 사업으로 이끌어 가야 할 부분으로 예상된다.
복지관은 노년사회화교육으로 인문학, 건강운동, 예술, 취미, 정보화 분야 등 28과목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어르신의 평생교육 및 취미여가 활동을 지원한다.
특히, 치매예방을 위한 ‘한얼카드 게임교실’과 근력향상을 위한 ‘어르신 테니스교실’특강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보건복지부 노인여가시설 지침에 따라 비활동(교육)프로그램은 백신 1차 백신 접종 후 14일 경과된 사람, 활동성(운동)이나 비말 프로그램은 2차 백신 접종 후 14일 경과된 사람에 한해 제한적으로 운영된다.
한편, 복지관은 이용 어르신 분들의 지역사회 저변 확대를 위해 신규회원을 모집 중이며 만 60세 이상이면 등록 후 복지관의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전혜숙 사회복지사는 “수강자 건강과 안전을 위해 코로나 방역 수칙 및 거리두기를 철저하게 준수할 계획”임과 “지역사회의 많은 어르신 분들께서 복지관을 이용하면서 사회와의 단절로 인한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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