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에 따르면 누구나집은 청년․신혼부부 등 무주택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내집 마련 기회를 제공하고 주거서비스 사업모델을 바탕으로 부가가치 창출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유형의 주택으로 iH는 누구나집 주택유형 개발을 위해 그동안 국토교통부, 인천시, LH 및 건설사 등 관계기관과 수차례 협의를 진행하고 그 협의 결과에 따라 이번 공모를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참가를 희망하는 민간사업자는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참가의향서 접수를 해야하고 iH는 11월 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누구나집은 일반 분양주택 수준의 품질 좋은 주택에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일반공급 : 시세의 95% 이하, 특별공급 : 시세의 85% 이하)로 10년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민간임대주택이다.
누구나집의 주요 특징은 △ ‘사전에 확정된 분양전환가격’으로 임대의무기간(10년) 종료 후 무주택 임차인에게 우선 분양하는 점 △개발이익을 사업자와 임차인이 공유한다는 점 △협력적 소비와 공유경제에 기반한 주거서비스*를 통해 주택을 단순한 주거공간이 아닌 가치를 생산하고 공유하는 플랫폼으로 조성한다는 점이다.
누구나집은 iH가 상표권을 소유하고 있는 주택 유형 브랜드로 지난 2014년 iH가 사업 시행한 도화구역 4BL에서 최초로 시행됐다.
이후 정부 차원의 주택 정책으로 활용돼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발전돼 왔으며 현재 미단시티에 누구나집3.0이 건설 중에 있다.
iH는 이번 누구나집 시범사업이 무주택자를 위한 안정적 주택공급과 공유경제를 기반으로 한 주거서비스 제공을 통해 시민의 주거복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승우 iH 사장은 “누구나집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주택도시보증공사, 민간사업자 등과 적극적으로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고 시범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추가 사업을 적극 발굴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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