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대리운전노동자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지급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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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1-09-07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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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산시, 2021년 제2회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개최

곽상욱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 모습 [사진=오산시 제공]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7일 대리운전노동자에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경기도에 긴급 건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은 지난달 27일 “7월 초부터 시행된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가 4주간 연장되고 고용노동부의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지급 대상에 대리운전노동자들이 제외됨에 따라 대리운전노동자들은 생계 위협을 겪고 있는 상황이지만 정부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더욱 힘든 상황”이라며 어려움을 호소했었다.

이에 따라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경기도 내 시장·군수들과의 신속한 논의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와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리운전노동자들에게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경기도에 건의하는 것으로 뜻을 모았다.

곽상욱 협의회장은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대리운전노동자들에게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적극적인 검토로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지급이 이루어져 어려움이 해소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2회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회의 참가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사진=오산시 제공]

경기도 최초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 성공 보고

한편 오산시는 이날 2021년 제2회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에서 영유아 아동의 참여권 확대 및 기관 간 업무 협력 강화를 위해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위원 5명을 추가 위촉하고 도내 최초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 경과 보고 및 상위단계 인증에 따른 과제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상위단계 인증은 오산시가 아동을 위해 무언가 할 준비가 된 도시에서 아동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도시로 자리 잡은 것에 대한 인증”이라며 “아동이 더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위원들의 많은 활동과 조언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지난 2016년에 구성된 오산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는 △아동친화도시 조성 정책의 기본 방향 및 전략 수립 △아동친화도시 4개년 계획 수립 및 시행 △오산시 아동 관련 정책 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시는 이번에 영유아 보호자, 경찰서, 교육청 등 5명의 위원이 추가 위촉돼 기존 15명에서 20명으로 확대됐으며 민․관․학 거버넌스의 중심축으로서 위원회의 기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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