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중앙회 "소상공인 특례보증 상품 빙자 스팸문자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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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경 기자
입력 2021-09-0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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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용보증재단중앙회]



신용보증재단중앙회는 8일 지역신용보증재단 특례보증 상품 안내를 빙자한 휴대전화 스팸 문자가 확산하고 있다며 소상공인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신보중앙회에 따르면 이 스팸 문자는 정부의 소상공인·서민금융 지원제도와 유사한 명칭의 대출상품을 안내하거나 소비자를 현혹하기 위해 '무이자·저금리 대출' 등의 용어를 사용한다.

또 신분증 등 개인정보가 포함된 자료를 요구하거나 접수 마감일이 임박했다며 지역신보와 관계없는 전화번호로 즉시 신청하도록 유도한다.

 

불법대출문자 실제사례. [사진=신용보증재단중앙회]



신보중앙회는 ‘지역신보의 보증이 가능하다’는 문구가 포함된 대출 홍보 문자를 수신한 소상공인은 해당 전화번호로 회신전화를 하지 말고 전국 16개 지역신보 대표번호로 직접 연락해 사실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신보중앙회와 지역신보는 문자로 개인정보를 요구하지 않고, 지역신보 홈페이지와 유사하게 꾸민 가짜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불법 프로그램으로 인해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상훈 신보중앙회 회장은 “지역신보 사칭 스팸 문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금융지원이 필요한 소상공인을 두 번 울리는 일”이라며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없도록 홍보와 안내를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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