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주 외교·국방 '2+2 장관회의' 13일 개최

양국 수교 60주년 맞아 추가 교류 이어질 전망

[사진 = 연합뉴스]

오는 13일 한·호주 외교·국방(2+2) 장관회의가 열린다.

8일 외교부는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서욱 국방부 장관이 오는 13일 서울에서 호주의 마리스 페인(Marise Payne) 외교장관과 피터 더튼(Peter Dutton) 국방장관을 접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한·호주 양국은 수교 60주년을 맞아 활발한 교류를 이어갈 전망이다. 이번 회의에선 한반도 정세와 역내 5재 중견국인 멕시코·인도네시아·한국·터키·호주 간 협의체인 믹타(MIKTA) 관련 협력 강화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양국은 외교·안보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 강화를 위해 2013년부터 2년마다 회의를 개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