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러운 중기인에 '차형철 씨에이치씨랩·이영진 제너시스템 대표' 선정

차형철 씨에이치씨랩 대표(왼쪽)와 이영진 제너시스템 대표.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는 2021년 3분기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차형철 씨에이치씨랩 대표와 이영진 제너시스템 대표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씨에이치씨랩은 1996년 창립 이후 37종의 특허·인증을 바탕으로 실험대, 흄후드(Fume hood), 생물안전작업대의 개발·제조와 컨설팅을 통한 실험실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며 국내 실험실 기초장비·설비 분야에서 리더 기업으로 성장했다.

차형철 대표는 미국과 유럽 수입에 의존했던 바이오산업 필수장비인 생물안전작업대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 상용화에 성공함은 물론, 국내 최초로 미국의 국가 규격인 NSF49(미국 국립과학 재단) 인증을 획득해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제너시스템은 1997년 창업해 시스템통합(SI)과 시스템운영(SM)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는 기업으로, 6건의 특허와 저작권을 바탕으로 다수의 공공기관과 금융기관에서 시스템 구축‧운영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영진 대표는 ‘국가용 정보보호 제품 보안 요구사항’에 따라 망연계시스템 ‘IEUM(이음) V1.0’을 개발해 망 분리 이전과 동일한 실시간 서비스를 유지하는 등 편리한 연계기능을 제공한 것이 높게 평가 받았다.

한편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은 중기부와 중기중앙회가 모범 중소기업인상 확산을 위해 경영합리화, 수출증대, 기술개발 등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인을 발굴·포상하는 제도다.